결혼 8년 차인데 신혼처럼 사는 주상욱 차예련 부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연애할 때는 세상 다정하던 커플이 막상 결혼하고 나면 티격태격 싸우는 경우,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서로 너무 편해져서 말투가 거칠어지기도 하고, 작은 오해가 쌓여 갈등으로 번지기도 하죠. 그런데 여기, 결혼 8년 차인데도 여전히 연애 시절보다 더 다정한 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주상욱 차예련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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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시작된 현실 로맨스
두 사람의 인연은 2015년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첫 만남이 바로 키스신이었다는 두 사람. 차예련은 “그때부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며 웃으며 회상합니다. 이 장면 하나로도 두 사람 사이의 첫 만남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알 수 있죠.
드라마 촬영 이후, 주상욱은 본격적인 ‘직진 모드’에 돌입합니다. 새벽 4시에 골프 핑계로 차예련을 데리러 가고, “우리 집 TV가 진짜 크다”는 이유로 첫 방송을 같이 보자며 자연스럽게 접근했다고 하죠. 그야말로 ‘직진남’의 정석이었습니다.
Klook.com1년 반 만에 결혼, 갈등 없는 8년 차 주상욱 차예련 부부
이렇게 시작된 연애는 1년 반 만에 결혼으로 이어졌습니다. 2017년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어느덧 결혼 8년 차. 하지만 이 부부는 “단 한 번의 다툼도 없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비결은 간단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약속 덕분이죠.
주상욱은 “기분이 안 좋아도 ‘야’, ‘너’ 같은 말은 절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관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말투 하나에도 예의를 담는 노력을 이어온 것입니다.
그리고 주상욱은 “결혼 후 7년 동안 와이프에게 대들어본 적이 없다”며, 오히려 자신이 혼나는 입장이라고 유쾌하게 말하기도 했죠. 갈등을 피하려고 일부러 참고만 있다는 게 아니라,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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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감동을 주는 남편
그들의 사랑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소소한 일상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작약 꽃다발’ 이야기입니다. 과거 차예련이 무심코 “나 작약 좋아해”라고 말한 것을 주상욱은 기억해두었고, 그 이후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작약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고 합니다.
말로는 누구나 사랑한다고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작은 행동이고, 사소한 기억 하나라도 잊지 않고 챙기는 정성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동했던 이 이야기는 그저 ‘로맨틱’이라는 단어로는 설명이 부족한 진심 그 자체였습니다.
결혼이란 결국 작은 약속들의 연속
방송에 함께 나올 때도 두 사람은 늘 다정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주상욱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답했고, 차예련 역시 “이런 남편은 세상에 없다”고 화답했습니다.
서로의 하루를 자주 공유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결혼 8년 차에도 여전히 ‘연애 중’인 듯한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 이 부부는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결혼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몸소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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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을 연기 아닌 현실로 사는 사람들
주상욱과 차예련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문득 생각해보게 됩니다. 과연 진짜 결혼이란 어떤 걸까. 싸우지 않는 것, 존중하는 것, 사소한 말 한마디를 기억해주는 것. 이 모든 것이 결혼을 유지하는 핵심이 아닐까요?
결혼 8년 차에도 매일이 설렘인 이 부부. 그들의 일상은 우리에게 사랑이란 결국 ‘소소한 진심의 연속’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