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등을 가진 은빛 물고기, 늘 밥상 한 귀퉁이에 놓여있던 국민생선, 고등어!찬바람에 온몸 가득 기름을 채운 고등어가 가장 맛있는 제철,제주 인근 바다는 고등어잡이로 불야성을 이룬다. 값싸고, 흔한 데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DHA 등 영양도 풍부한 고등어는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 1위 생선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왔다.지글지글 고등어 굽는 냄새만으로도 옛 추억이 떠오르고, 땀내 가득한 고된 날들, 마음의 허기까지 채워주던 오랜 친구 같은 생선, 고등어를 만난다. 한국인의 밥상 547화는 2021년 2월 3일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KBS 온에어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사람들과 복을 나누면 두배, 설날 낮이 만두 이야기를 찾아가볼려고 합니다.
한국인의 밥상 대원식당
국민 생선 고등어, 그 비릿하고 그리운 추억
고등어가 본격적으로 우리 밥상에 오른 것은 기록에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조선시대처음엔 칼처럼 생겼다 해서 고도어(古刀魚), 푸른 무늬를 가졌다는 뜻의 벽문어(碧紋魚), 등이 부풀어 오른 고기라는 뜻의 고등어(皐登魚)등으로 불렸다. 먹는 방법도 지금과는 달리 국을 끓이거나 젓갈을 담아 먹었던 고등어가 1920년대 이후 대량으로 잡히기 시작하면서 값도 싸고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국민생선의 지위를 얻게 됐다. 수입산 고등어가 들어오면서 위세는 예전같지 않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생선’ 이라고 하면 당연히 고등어부터 떠올린다. 서울 용산구의 한 골목. 지글지글 연탄불에 굽는 고등어 냄새가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40년 넘게 골목에서 고등어를 굽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그 냄새를 따라 사람들이 모여들고, 고소한 고등어 한점에 고향과 가족을 떠올리곤 한다. 최불암 선생 역시 고등어 하면 젖은 손이 마를 날 없던 할머니의 모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늦은 저녁 집으로 퇴근하던 아버지의 손에 들려있던 고등어 한 손처럼, 그 짜고 비릿한 냄새에는 저마다의 추억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국인의 밥상 546회 인기 장소
한국인의 밥상 고등어구이 택배 주문
한국인의 밥상 대원식당 촬영지
- 상호명 : 대원식당
- 주소 : 서울 용산구 용산동3가 1-64 한강대로62나길 16-1
- 전화번호 : 02-795-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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