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152회 22년 01월 08일에 소개된 강원도 인제 백담사 촬영지에 대한 정보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는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 하듯 동네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여 팍팍한 삶에 따뜻한 위안을 전하는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강원도 인제 백담사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152회
전체 면적의 90%가 산과 강인 산악마을, 인제. 높고 험한 산세만큼이나 굽이굽이 요동치는 삶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한때 인제는 남한 지도에서 사라진 마을이었다. 광복 직후 38선을 경계로 일부는 이북으로, 일부는 홍천군으로 편입됐던 것이다. 타의에 의해 남과 북으로 갈렸으니 그곳은 곧 격전장이었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뜻을 가진 사람들이 매일 총구를 겨누는 동네. 그렇게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난 피란민들은 6.25전쟁 후 폐허가 된 마을을 다시 일궈내야 했다.
긴 세월이 지나 인제는 다시 옛 이름을 찾았지만 휴전선을 머리에 이고 사는 인제 사람들에겐 지금도 그 어느 곳보다 평화가 절실하다. 늘 그 자리에 있는 산처럼, 강처럼 언제까지나 이 청정 자연 속에 머물길 바란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52번째 여정은 아픔을 딛고 꾸밈없이, 더 선한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고 사는 사람들이 사는 곳인 강원도 인제로 떠나본다.
천년 사찰에서 평화를 염원하다 백담사
설악산의 서쪽, 인제군에 속한 내설악 심산유곡으로 향한다. 설악산의 주봉, 대청봉에서 발원한 계곡 물이 길동무가 되어주는 이곳. 산 입구부터 7km를 걸으면 첩첩산중 그 끝에 백담사가 있다. 설악산의 주봉,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 담(潭·연못) 100개가 있는 지점에 세워졌다하여 불린 이름 백담사입니다.
신라 647년부터 지금까지 숱한 세월 속에서 소실과 재건을 반복한 백담사는 우여곡절 많던 인제의 역사와도 닮았다.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롯이 제 자리를 지키며 평화를 염원하는 일. 길고 깊은 계곡, 울창한 원시림의 겨울은 오늘도 시리도록 청명하다.
백담사 촬영지
- 상호명 : 인제 백담사
- 주소 :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
- 전화번호 : 033-462-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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